뭘 했냐고 하면
뭐했지? 반문할 뿐.
그냥 그다지 한 게 없다는 말이다.
의욕이 줄어드니
띄엄띄엄
하다말다
뭘 하면 찍어서 남겨두기라도 좀 하면 좋으련만
그것도 참 잘 안돼.
개중에 그나마 찍어둔 거
우리나라 전통 목가구 디자인을 빌려
책걸상을 만들었는데
의자는 왜 안찍었데..? ㅎ
짜맞춰서 만드는 게 어렵긴 했지만 재미는 있었다.
쓸데없이 목공구가 자꾸 탐이난다.
그리고
이게 아마 먼저 완성될 것 같은데
사진찍어 보니 균형 안맞는거나 미흡한게 보여서 또 수정중.
대칭 맞추기는 내 평생의 숙제가 될 것 같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