​​그래서 제안 드리는 방법은 그냥 모든 폰트를 선택 후에 오른쪽 마우스 클릭 - 모든 사용자용으로 설치 버튼을 누르는 겁니다. 이렇게 하면 일일이 하나를 켜고 끄는 과정을 반복하지 않아도 한 번에 모든 세분화된 글씨체 설치가 가능해집니다.​참, 그리고 OTF랑 TTF랑 뭐 설치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. 이걸 쉽게 설명드리는 거는 사실 그리 필요하지 않고 간단하게 요약만 하자면 OTF = 맥용 / TTF = 윈도우용이라는 구분이 일단 틀렸다는 점을 말씀드려야겠고요. 대부분의 환경에서 TTF로 했을 때 어딘가 글씨가 흐리멍덩한 거 같다면 OTF로 설치해 보시면 되겠습니다.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다룰 수 있다면 다뤄볼게요.​​ ​​네이버 무료 글씨체인 마루 부리 글꼴을 설치했는데요. 이제 이게 실제로 잘 사용되는지 확인해 볼 차례겠죠? 가장 대표적인 문서 편집 프로그램인 워드를 실행해서 확인해 보았습니다.​폰트 설정 부분에서 마루라고 입력하자 글꼴 두께에 따라 세분화된 마루 부리 글씨체 시리즈가 정상적으로 표시가 되었습니다. ​​ ​​참고로 저도 TTF 글꼴로 설치했다가 뭔가 글씨가 뿌옇게 나와서 OTF로 설치했더니 정상적으로 폰트 사용이 가능하더라고요. 마루 부리 글꼴이야 제가 블로그에서도 원래 사용하고 있던 폰트기 때문에 앞으로 어색함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​지금까지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무료 폰트 글씨체 다운, 설치 그리고 실제 사용에 대한 내용을 다뤄봤는데요. 네이버가 공식적으로 사용을 보장하는 폰트인 만큼 추후 문제 될 소지가 적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워드 작업이나 깔끔한 텍스트를 만드실 거라면 괜히 사용 범위가 애매한 글씨 사용보다는 요 방법을 활용하시는 게 좋겠죠. 다만 네이버 무료 폰트여도 글꼴 자체를 재판매하는 것은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으니 반드시 참고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 무료폰트다운